인도서 축제 인파에 다리 붕괴…"수백명 추락, 최소 8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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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멜라 댓글 0건 조회 259회 작성일 22-10-31본문
30일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州)에서 다리가 붕괴되며 수백 명이 강으로 추락하고 최소 8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한 인파가 몰리며 노후된 다리가 무너진 것이다. 다리의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희생자 수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로이터·AP통신과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라지코트시에 위치한 현수교가 무너지며 수백 명이 물에 빠지고 최소 81명이 사망했다. 인도 당국은 "19세기 식민시기에 건설된 다리가 축제로 인해 몰려든 인파들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다리는 보수 공사를 위해 약 6개월 간 폐쇄됐다가 불과 4일 전에 다시 개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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